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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반등 성공도 무용지물...13개월 최저점 재시험 위기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0/15 [02:40]

도지코인, 반등 성공도 무용지물...13개월 최저점 재시험 위기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0/15 [02:4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대표 밈코인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5% 반등에 성공했지만, 온체인 지표는 이번 회복세가 일시적일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 반등의 기초 체력이 약하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10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지난주 블랙프라이데이 매도세 속에서 2024년 9월 저점까지 하락한 후 최근 소폭 반등했다. 그러나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에 따르면 신규 수요는 뚜렷하게 감소하고 있으며, 신규 주소 수는 블랙프라이데이 당시 3만 534개에서 하루 1만 8,251개로 40% 줄어들었다. 이는 단기 시장 반등에 따른 움직임일 뿐 실질적인 투자 수요는 부족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또한 장기 보유자들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라이블리니스(Liveliness)’ 지표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매도세가 강화되고 있다. 글래스노드 자료에 따르면 10월 13일 해당 수치는 0.708을 기록했다. 라이블리니스 수치가 높아진다는 것은 장기 보유 물량이 거래로 이동하거나 매도되고 있다는 뜻으로, 장기 보유자들이 반등 국면을 매도 기회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술적 지표도 단기 하락 압력을 강화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 선은 0.249달러 부근에서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 가격은 0.199달러 부근에 머물러 있으며, 매수세가 뚜렷하게 회복되지 않는다면 다음 지지선인 0.167달러까지 밀릴 가능성이 높다.

 

0.167달러선이 무너지면 최근 시장 급락 당시 기록한 13개월 저점인 0.095달러를 다시 테스트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반면, 매수세가 강화되고 투자심리가 개선되면 0.224달러 돌파를 통해 하락 시나리오를 무효화하고 0.264달러 부근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현재 도지코인 시장의 핵심 변수는 신규 수요 회복 여부와 장기 보유자의 포지션 변화다. 반등세가 지속되지 못하면 매도 압력이 쏠리면서 추가 하락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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