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최근 급락세에도 불구하고 11월 초를 앞둔 매수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역사적으로 11월은 비트코인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시기이며,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서의 역할도 부각되고 있다.
10월 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플래시 크래시'(급락) 직후 일부 거래소에서 10만 2,000달러까지 하락했지만 다시 11만 1,000달러 수준으로 반등했다.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11월은 비트코인 가격이 연중 가장 강세를 보이는 시기로, 통계적 상승 확률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첫 번째 이유는 계절적 패턴이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4분기 평균 79% 상승했다. 특히 2024년 48%, 2023년 57%, 2020년 168%, 2017년 215%, 2013년 480%의 급등세를 기록했다. 분기별로 보면 4분기 상승률이 가장 높으며, 월별로는 11월 평균 상승률이 46%로 가장 강했다. 10월 상승률 20%와 비교해도 압도적이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11월 1일 전 매수 시점 확보를 고려하고 있다.
두 번째 이유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방어 자산 역할이다. 블랙록(BlackRock)은 보고서 ‘비트코인: 독보적 분산 자산(Bitcoin: A Unique Diversifier)’에서 지난 5년간 6건의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충격 사례를 분석했으며, 이 중 모든 경우에서 비트코인이 금보다 더 높은 가치 방어력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최근 관세 이슈와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 환경에서도 비트코인이 상대적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플래시 크래시 직후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아래로 내려앉을 위기에 처했지만, 공포심리가 완화되면서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과거에도 비슷한 조정 국면마다 ‘바이 더 딥(buy the dip,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게 작용했으며, 가격은 장기적으로 상승세를 이어왔다.
물론 상승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지난 10여 년간 비트코인의 장기 추세가 상승 곡선을 그려온 만큼, 역사적 패턴을 근거로 한 투자 전략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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