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향후 3년 동안 국제 결제 시장에서 스위프트(SWIFT)의 점유율 일부를 빼앗으며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강력한 네트워크 기술과 리플(Ripple)의 생태계 확장이 핵심 동력으로 꼽히지만, 시장 경쟁과 변동성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10월 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XRP는 현재 시가총액 1,470억 달러 규모로 전 세계 5번째로 큰 암호화폐다. 지난 1년 동안 390% 급등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냈고, 네트워크 확장과 국제 결제 시장 진출을 통해 향후 3년간 입지를 강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XRP는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ereum)과 달리 작업증명(PoW)이나 지분증명(PoS) 방식이 아닌 ‘유니크 노드 리스트(Unique Nodes List)’를 사용한다. 소수의 노드로 거래를 검증하는 이 방식은 탈중앙성 측면에서는 한계가 있으나, 네트워크 수정이 용이하고 초당 1,500건의 거래(TPS)를 처리할 수 있는 속도를 확보하고 있다.
리플은 XRP를 기반으로 국제 결제를 혁신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대표 서비스인 리플넷(RippleNet)은 실시간 유동성 확보와 API를 통한 은행 간 메시징 기능을 제공해 스위프트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XRP와 리플넷이 스위프트 결제량의 최대 14%를 차지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올해 초 리플은 프라임 브로커 히든로드(Hidden Road)를 인수해 300개 이상의 기관 고객을 확보했으며, 이는 네트워크 확장과 실제 결제 수요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XRP는 상대적으로 탈중앙성이 낮아 은행 입장에서는 실수를 수정하거나 규제 요건을 충족하기에 유리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XRP가 3년 후에도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다만 경쟁 네트워크의 발전 속도와 국제 결제 시장 점유율 확보 여부가 핵심 변수다. 비트코인 시장 흐름 또한 XRP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변동성에 유의한 장기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