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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자금 이동 수주간 최저치...모멘텀 상실하나?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0/15 [21:43]

비트코인, 자금 이동 수주간 최저치...모멘텀 상실하나?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0/15 [21:43]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의 숨통이 점차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주말 급락 이후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유동성 지표가 꺾이면서 상승 모멘텀 상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분석가 테디비전(TeddyVision)은 암호화폐 거래소 간 자금 이동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인터 익스체인지 플로우 펄스(Inter-Exchange Flow Pulse, IFP)가 최근 몇 주 동안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내 차익거래와 유동성 순환이 점점 위축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IFP는 거래소 간 자금 이동 흐름을 측정해 시장의 활력을 가늠하는 지표다. IFP가 상승할 때는 가격 차이를 이용한 차익거래가 활발해지며, 유동성이 빠르게 순환하고 시장도 활발하게 움직인다. 반면 현재처럼 IFP가 하락세일 때는 유동성이 얇아지고 거래 속도와 효율이 낮아져 시장 에너지가 점점 약해지는 흐름이 나타난다.

 

테디비전은 “가격 차이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차익거래가 쉽지 않다”며 “유동성이 얇고 지연 속도가 높아지면서 트레이더들이 실행 가능한 전략을 찾기 어렵고 자금 회전도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금이 시장에서 빠져나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와 달리 활발하게 순환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급격한 유동성 위축은 지난 10월 9일 발생한 역사적 규모의 대규모 청산 사태 이후 더욱 뚜렷해졌다. 당시 시장에서는 하루 만에 190억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되며 역대 최대 규모의 단일 청산 기록을 세웠다. 이후 시장 심리가 위축되고 유동성 흐름도 급격히 둔화된 상태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의 유동성 둔화를 “과도한 효율성 상태”로 평가하며, 시장 붕괴 신호로 보긴 어렵다고 분석하고 있다. 반대로 에더네이셔널(EtherNasyonaL)은 최근 급락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상승 추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향후 사상 최고가 갱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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