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DOGE)이 10월 10일 단 몇 분 만에 0.25달러에서 0.08달러로 급락하며 66% 플래시 크래시를 기록했다. 이후 0.20달러까지 빠르게 회복했지만, 3억 6,5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시장의 긴장을 불러왔다. 이는 연중 최대 청산 규모였던 8,900만 달러의 4배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10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는 대규모 청산에도 도지코인의 장기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알프랙탈(Alphractal) 최고경영자 조아오 웨드슨(Joao Wedson)은 도지코인이 아직 ‘광란기’에 진입하지 않았으며, 단기 보유자들이 꾸준히 매집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지코인이 2024년 12월 CVDD Alpha 지표에서 사이클 정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지표는 2016년 이후 모든 도지코인 사이클 정점을 정확히 포착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들 웨이브(Hodl Waves) 데이터에서는 코인 보유 기간이 6개월 이하인 주소의 비중이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는 과거에도 신규 자금 유입과 함께 실현 시가총액 상승을 이끌었던 전조로 평가된다. 여기에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 Z-Score 역시 2021년 광란기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이 아직 초기 확장 국면에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의 포지셔닝은 과열되지도 침체되지도 않은 중립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균형 상태는 통상 시장이 과도한 기대감 없이 점진적인 매집 국면에 있음을 의미한다. 과거 사례에서도 이런 상황이 본격적인 개미 자금 유입의 전단계로 나타났던 것으로 분석된다.
트레이더 이더내셔널(EtherNasyonal)은 과거 도지코인의 주요 랠리가 모두 25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추세 전환과 재테스트 단계를 거친 후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이 세 조건이 모두 충족되고 있다며, 도지코인이 불신과 피로감이 지배하는 국면에서 강한 상승 흐름을 시작하는 패턴을 보여왔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시장 분석가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도지코인의 현재 구조가 2014~2017년 강세장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같은 패턴이 유지된다면 2026년 초 1.60달러 부근을 목표로 한 대규모 상승이 가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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