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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 달러 다시 테스트할까…시장 불안 속 전망 주목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16 [18:20]

비트코인, 10만 달러 다시 테스트할까…시장 불안 속 전망 주목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16 [18:2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이 단기 지지선을 테스트하며 10만 달러 부근까지 조정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중 무역 긴장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

 

10월 1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목요일 기준 11만 60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무역 마찰이 확대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돼 상승세가 제약되는 모습이다. 코퍼 리서치(Copper Research)는 비트코인이 본격적인 상승 재개 전 10만 달러 지지 구간을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최근 미국은 러시아의 전쟁 지속 시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경고했으며, 미중 간 상호 항만 요금 부과와 무역 제재 발언으로 긴장이 격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전면적 무역전쟁’을 언급했고, 희토류 수출 통제 완화를 조건으로 관세 중단을 제안하는 등 양국 간 불확실성이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이 같은 지정학적 갈등과 무역 마찰은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코퍼 리서치는 과거 패턴에 근거해 비트코인이 52주 이동평균선 지지 구간을 다시 테스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10만 달러 부근으로의 조정은 강세 추세 전환 과정의 건전한 되돌림이 될 수 있다”며 2014년, 2018년, 2022년과 유사한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선물 시장에서는 최근 급락으로 자금이 빠르게 정리되며 펀딩 비율이 2022년 FTX 사태 당시 수준까지 하락했다. 공매도 포지션이 우위를 점하며 시장 참가자들이 리스크를 줄이고 있는 모습이다. 과거에도 이러한 극단적 펀딩 리셋 국면은 공포의 정점과 과도한 레버리지 청산 이후 회복 국면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았다.

 

기술적 지표 역시 단기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은 5일 이동평균선(EMA) 11만 5,154달러 저항선에서 하락 전환해 11만 600달러로 내려왔다. 상승 추세선이 붕괴될 경우 10만 7,245달러 지지선과 200일 EMA인 10만 8,084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RSI는 40으로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으며, MACD 하락 교차 신호도 여전히 유효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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