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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시바이누·페페 줄줄이 폭락...밈코인 피바다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0/16 [22:20]

도지코인·시바이누·페페 줄줄이 폭락...밈코인 피바다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0/16 [22:20]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페페(PEPE)/챗GPT 생성 이미지

▲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페페(PEPE)/챗GPT 생성 이미지     

 

밈코인 시장이 대규모 급락 이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며 시장 분위기가 급격히 식어가고 있다. 7월 수준으로 시가총액이 되돌아가면서 강세를 이끌던 모멘텀이 꺾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밈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금요일 급락 이후 토요일 440억 달러로 떨어지며 전날 720억 달러 대비 약 40% 하락했다. 일요일에 530억 달러까지 소폭 반등했지만, 이는 7월 솔라나(Solana) 기반 밈코인 열풍 이전 수준이다. 현재 시가총액은 570억 달러로 여전히 최근 수준에 못 미치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상위 10개 밈코인 시가총액은 470억 달러로 전체의 82%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모두 24시간 및 7일 차트에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도지코인(Dogecoin, DOGE), 시바이누(Shiba Inu, SHIB), 페페(Pepe, PEPE)는 주간 기준 13%에서 22% 하락했고, 봉크(Bonk, BONK)와 플로키(Floki, FLOKI)도 20% 이상 떨어졌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공식 밈코인 역시 20% 하락했다.

 

반면 다른 암호화폐 섹터는 비교적 빠르게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NFT 시장은 매도세로 12억 달러 규모의 가치가 증발했지만 하루 만에 10% 회복했다. ETF 시장도 반등 흐름을 보이며 비트코인 현물 ETF가 1억 200만 달러, 이더리움 현물 ETF가 2억 3,6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대표 암호화폐들도 낙폭을 빠르게 만회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10만 2,000달러에서 반등해 11만 1,000달러를 상회했고, 이더리움(Ethereum, ETH)은 3,700달러 이하에서 4,000달러 이상으로 회복했다.

 

밈코인 시장은 강세장의 상징으로 꼽혀왔지만, 이번 급락은 개인 투자자 중심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요 밈코인이 모두 두 자릿수 하락을 기록하며 시장 주도력이 약화된 상황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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