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매수세 우위 잡으려면 46,000달러선 회복 필요..."현 중립 관점 우세"
비트코인(BTC) 매수세가 적당한 우세를 잡으려면 4만6000달러선 회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14일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약 7억5000만달러 규모의 옵션이 만기 도달한다. 다만 현재 옵션시장 내 콜풋 옵션은 균형을 맞추고 있어, 트레이더들은 중립 관점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만기 시점(14일 17시)까지 비트코인이 4만2000달러 하방에서 거래된다면, BTC 풋옵션 구매자들은 약 7500만달러의 순이익을 가져갈 수 있다. 얼핏 보기에 4억5500만달러 규모의 콜옵션이 2억9500만달러의 풋옵션 규모를 압도하는 것 같지만 1.56의 콜투풋 비율은 안심할 수치가 아니다"라 설명했다.
앞서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메사리는 분석 보고서를 통해 "2022년 첫 주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1% 감소하며, 시장 전반에 약세 정서가 만연하지만 탈중앙화 금융(DeFi) 부문 내 옵션 프로토콜 프로젝트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메사리는 "옵션 프로토콜 프로젝트들의 토큰 상승폭은 평균 66%를 기록했다. 그중 리본 프로토콜이 같은 테마 프로젝트들을 주도했다. 지난해 리본 프로토콜에 예치된 암호화폐 락업 예치금(TVL)은 약 2.86억달러를 기록했다. 또 도펙스, 프릭션, 스테이크다오 등 프로토콜 내 TVL이 2~4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첫 비트코인 선물 ETF(BITO)의 운용자산 규모가 11일 기준 11억6000달러를 기록하며 고점(14억달러)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5만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비트코인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떨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아케인리서치(Arcane Research)는 최근 주간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선물 기반 ETF를 운영하는 데는 매월 롤링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이 수반된다. BITO의 경우 계약이 만료될 때마다 다음달 계약을 매수하기 위해 전월 투자분을 매도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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