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만 9,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다중 주차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시장 전반에 약세 심리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 알트코인 역시 동반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 불안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10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주간 고점이었던 11만 6,000달러에서 하루 만에 10만 8,600달러까지 급락했다. 전날 11만 3,000달러에서 11만 2,000달러까지 반등했지만 불과 한 시간도 안 돼 3,000달러 이상 하락했다. 일부 거래소에서는 지난 금요일 10만 1,000달러까지 밀린 바 있어 투자자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급락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과 회담을 진행 중인 시점에 발생했다. 하루 뒤에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iy)가 백악관을 방문할 예정이라 지정학적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시장은 이러한 외부 변수와 맞물려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알트코인 역시 대거 하락세를 보였다. 제트캐시(Zcash, ZEC)는 11% 급락해 낙폭을 주도했고, 에스터(ASTER), 펌프(PUMP), IP, 타오(TAO), 에나(ENA) 등이 뒤를 이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3,930달러, 엑스알피(XRP)는 2.40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며, 바이낸스코인(BNB)은 1,150달러 부근에 머물고 있다.
청산 규모도 다시 커지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하루 동안 청산된 포지션 총액은 약 6억 달러에 근접했으며, 약 20만 명의 트레이더가 포지션을 잃었다. 이 중 가장 큰 청산은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서 발생했으며, 규모는 약 1,000만 달러였다.
비트코인의 급락과 알트코인의 동반 약세, 대규모 청산은 시장 전반의 불안 심리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지정학적 변수와 유동성 리스크가 겹치면서 단기적인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