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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몬스터 급락' 현실화! 10만 달러선 결국 붕괴될까…11월 5일 전후 변곡점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0/17 [21:31]

비트코인, '몬스터 급락' 현실화! 10만 달러선 결국 붕괴될까…11월 5일 전후 변곡점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0/17 [21:31]
비트코인 급락/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급락/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단 하루 만에 1,460억 달러 증발하며 ‘몬스터 급락’ 경고등이 켜졌다. 가격은 10만 달러선에 근접하며 추가 낙폭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10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이날 10만 4,000달러 부근까지 급락하며 24시간 만에 시가총액이 2조 2,160억 달러에서 2조 700억 달러로 감소했다. 약 1,460억 달러 규모가 증발한 셈으로, 10만 달러 지지선 붕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급락의 촉매는 미중 무역 긴장 재점화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100% 관세 부과를 경고하면서 글로벌 위험자산 전반이 흔들렸다. 투자자들은 금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며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이 빠르게 축소됐다. 이 여파로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는 5억 3,600만 달러가 순유출돼 8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파생상품 시장도 낙폭을 키웠다. 48시간 동안 1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강제 매도가 연쇄적으로 발생했다. 이러한 레버리지 청산은 거시경제 불안과 맞물릴 경우 변동성을 증폭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해왔으며, 이번 10월 급락에서도 같은 양상이 반복됐다.

 

기술적 지표도 약세를 강화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0만 9,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진 뒤 2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 10만 7,402달러 아래로 하락했고, 확장 채널 하단인 9만 9,500달러도 터치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28로 깊은 과매도 구간에 머물러 있고,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강한 하락 모멘텀을 유지 중이다.

 

시장 주목은 11월 5일로 쏠리고 있다. 이날 예정된 미국의 대중 관세 발효 전 미중 간 협상 신호가 나오지 않는다면 비트코인이 9만 9,500달러 지지선 아래로 밀리며 심리적 10만 달러선 붕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거시 불확실성과 기술적 약세가 맞물리면서 추가 낙폭 우려가 커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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