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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이탈...업토버, 이대로 물 건너 가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0/18 [17:20]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이탈...업토버, 이대로 물 건너 가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0/18 [17:2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에서 1주일간 12억 달러 이상 자금이 빠져나가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그러나 미국 자산운용사 찰스 슈왑(Charles Schwab)은 오히려 고객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10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내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는 이번 주 총 12억 2,000만 달러 규모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특히 금요일 하루에만 3억 6,660만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가며 또 한 번의 ‘레드데이’를 기록했다.

 

상품별로는 블랙록(BlackRock)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2억 6,860만 달러로 최대 유출이 발생했다. 피델리티(Fidelity) 비트코인 현물 ETF는 6,72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비트코인 현물 ETF는 2,500만 달러가 빠져나갔으며 발키리(Valkyrie)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도 소폭 유출이 있었다. 나머지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금요일 유출입이 없었다.

 

이번 자금 이탈은 비트코인 가격이 주 초반 11만 5,000달러에서 주 후반 10만 4,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급락 흐름과 맞물렸다. 주중 단 하루만 소규모 유입이 있었을 뿐 전반적인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한편 슈왑 최고경영자 릭 워스터(Rick Wurster)는 CNBC 인터뷰에서 자사 고객이 미국 내 전체 암호화폐 ETP 보유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 ETP에 대한 고객 관심이 매우 높다며 자사 암호화폐 사이트 방문이 전년 대비 90% 증가했다고 전했다. 슈왑은 현재 암호화폐 ETF와 비트코인 선물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6년부터 비트코인 현물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12번의 10월 가운데 10번 상승했지만 올해는 6% 하락하며 예외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분석가들은 역사적으로 상승세가 월 후반에 집중돼왔다며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반등 촉매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업토버 흐름이 재개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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