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4분기 비트코인(Bitcoin, BTC)을 능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블랙록(BlackRock)과 기관 자금이 ETH로 이동하는 징후가 포착되면서 ETH/BTC 비율이 핵심 저항 구간에 근접하고 있다.
10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10월 들어 ETH의 순수익률은 7.02%로 BTC의 4.34%를 앞서고 있다. BTC는 1주 차에 11% 급등해 12만 5,000달러 고점을 기록했지만, 이후 7.15% 하락하며 10만 3,000달러 지지선을 재테스트하고 있다. 반면 ETH는 8월 상승분을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TH/BTC 비율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0.03 부근에서 9% 반등하며 첫 주간 양봉 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는 ETH로의 자금 회전(rotational flow)이 단기 트레이딩이 아닌 전략적 이동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온체인 데이터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뚜렷하다. 7일 기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2.18% 증가해 34억 7,000만 달러가 유입됐고, 총 규모는 1,63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블랙록이 이 흐름을 이끌고 있다. 아캄(Arkham) 데이터에 따르면, 블랙록은 최근 15건의 거래에서 총 4,500BTC를 매도하는 동시에 코인베이스 프라임에서 1만 2,400ETH를 매수했다. 이 움직임 이후 ETH는 하루 동안 1.12% 상승하며 3,830달러 지지선을 유지했고, ETH/BTC 비율도 1.56% 오르며 0.037 저항선에 근접했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 네트워크로 유입되는 스테이블코인 자금이 ‘타깃형’ 자금임을 지적한다. 이는 단기 매매가 아닌 기관들의 전략적 포지셔닝일 가능성이 높으며, 10월 가격 흐름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ETH/BTC 비율이 0.04를 향해 움직이면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앞지르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ETH의 월간 부진은 단기적인 조정일 뿐이라는 관측도 강화되고 있다. 기관 자금의 이동, 스테이블코인 공급 확대, ETH/BTC 비율 반등이 맞물리며 ETH의 강세 전환 신호가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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