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역 은행들이 다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이 대체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유동성 공급에 나설 경우 비트코인이 먼저 반응해 상승세를 주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0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트라이크(Strike) 최고경영자 잭 말러스(Jack Mallers)는 “비트코인이 지금 미국 금융 시스템의 위기를 정확히 감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정부는 곧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할 수밖에 없을 것이며, 그 시점에서 비트코인이 가장 먼저 반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잭 말러스는 “비트코인은 유동성에 가장 민감한 자산이며, 진실을 비추는 자산”이라며 “수익률이 폭락하고 스프레드가 벌어지며 은행들이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먼저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돈을 찍어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면 다른 어떤 자산보다 먼저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위기는 2023년 3월 발생한 미국 지역 은행 사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채 누적된 리스크가 다시 표면화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당시 정부의 구제금융과 예금 보장 확대로 위기를 일시적으로 봉합했지만, 금융기관의 도덕적 해이가 심화됐다는 지적도 있었다. 최근 자이언스 뱅크(Zions Bank)와 웨스턴 얼라이언스(Western Alliance) 주가가 대출 부실로 폭락하면서 불안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이 와중에 비트코인은 하락 압력을 받으며 4개월 만에 최저치인 10만 3,850달러까지 떨어졌다. 이후 10만 7,000달러 수준으로 회복했지만 여전히 사상 최고치 대비 15% 이상 하락한 상태다.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비트코인이 할인 중”이라며 “만약 이번 지역 은행 위기가 2023년과 같은 구제금융 상황으로 번진다면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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