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암호화폐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논란이 다시 불붙는 가운데, 리플(Ripple) 최고기술책임자인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가 언어적 뉘앙스를 짚으며 논쟁에 가세했다. 그는 단어 선택의 미묘한 차이가 잭 도시(Jack Dorsey)의 발언을 둘러싼 오해를 키웠다고 설명했다.
10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슈워츠는 도시의 발언이 잘못 해석되고 있다며 문장 내 부정관사 사용 여부가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부정관사가 없는 경우 비트코인이 현재 투자 담론에서 일반적으로 ‘크립토’로 분류되는 자산군에 속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말했다.
슈워츠는 만약 부정관사가 포함된다면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자체가 아니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는데, 이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투자자들이 도시의 발언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비트코인의 암호학적 기반을 언급했지만, 도시의 의도는 그와 달랐다고 설명했다.
도시는 2010년부터 비트코인을 접한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경파로, 알트코인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지속해왔다. 그는 과거 이더리움 커뮤니티를 조롱하는 글을 올리거나 이더리움의 단일 장애 지점을 지적하는 등 알트코인 전반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슈워츠는 이런 맥락에서 도시의 발언이 비트코인과 ‘크립토’라는 개념을 구분하려는 시도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많은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크립토’라는 단어가 투기적 자산을 의미한다고 보고, 희소성과 탈중앙성을 강조하는 비트코인과 동일 선상에 둘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