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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중 회담 앞두고 155% 관세 경고...비트코인 시장 영향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0/21 [06:20]

트럼프, 미중 회담 앞두고 155% 관세 경고...비트코인 시장 영향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0/21 [06:20]
비트코인, 트럼프/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트럼프/챗gpt 생성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최대 155%까지 올릴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긴장 국면에 들어섰다. 최근 트럼프 관세 발언은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약세와 맞물리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10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트럼프는 호주 총리와의 오찬 회담에서 11월 1일까지 중국과 무역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중국산 제품에 15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도 높다고 언급했다.

 

트럼프는 중국이 미국에 대해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협상 의지를 내비쳤다. 앞서 그는 10월 31일 아시아에서 시 주석과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 시점은 기존에 발표한 100% 관세 부과 하루 전이다. 그는 필요할 경우 항공기 문제 등 추가 압박 카드도 꺼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관세 압박은 암호화폐 시장에도 직접적인 충격을 주고 있다. 비트코인은 관세 인상 경고 직후 11만 1,000달러 부근에서 11만 1,500달러까지 단기 반등했지만 곧 11만 달러대로 밀리며 하루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했다. 지난주에는 10만 4,000달러까지 급락하며 지정학적 긴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는 인도에 대한 고율 관세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중단하지 않는 한 관세를 철회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미·중 갈등에 이어 글로벌 무역 긴장 전선을 더욱 넓히는 신호로 해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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