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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SNS 게시글 하나로 밈코인 폭등 견인...이번 수혜주는 '플로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21 [07:50]

머스크, SNS 게시글 하나로 밈코인 폭등 견인...이번 수혜주는 '플로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21 [07:50]
플로키/출처: 트위터

▲ 플로키/출처: 트위터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짧은 한마디가 밈코인 시장을 다시 들썩이게 만들었다. 그가 올린 장난스러운 SNS 게시물이 단기 랠리를 촉발하며 시장에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10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머스크는 자신의 반려견이자 시바이누(Shiba Inu) 종인 ‘플로키(Floki)’가 X의 CEO로 복귀했다고 언급하며 AI로 생성된 영상을 함께 게시했다. 영상에는 책상 앞에 앉아 넥타이와 안경을 쓴 플로키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게시물이 게재된 직후 플로키(FLOKI) 토큰 가격은 25% 이상 급등했다.

 

머스크는 과거에도 도지코인(Dogecoin, DOGE)과 밈코인 시장 전반에 강력한 영향을 미쳐왔다. 2022년 제기된 집단소송은 그가 트윗, 로고 변경, 언급 등을 통해 도지코인 가격을 조작했다는 혐의를 담고 있었으나 2024년 11월 14일 원고 측이 소를 취하했다. 이번에도 머스크의 게시물은 단기 투자자와 투기 수요를 빠르게 끌어올리는 결과를 낳았다.

 

한편 밈코인 시장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 급락의 직격탄을 맞았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10월 11일 밈코인 시장 시가총액은 720억 달러에서 440억 달러로 40% 가까이 급감했다. 이는 지난 7월 수준으로 회귀한 수치로, 3개월간의 상승분이 모두 사라졌다.

 

이후 단기 회복세가 나타났으나 지난 금요일 다시 낙폭이 확대됐다. 하루 동안 밈코인 자산은 9~11% 하락했으며, 약 2,300억 달러 규모의 시장가치가 사라졌다. 이는 공포 심리가 시장 전반을 지배하며 투기적 자산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전형적인 패턴으로 분석된다.

 

플로키와 도지코인을 중심으로 한 밈코인 시장은 여전히 머스크의 발언 하나에도 즉각적으로 움직이는 높은 민감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밈코인 섹터가 투자 심리와 외부 자극에 따라 급등락할 수 있는 구조적 특징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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