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최근 하락세에서 회복세를 이어가며 2.45달러 선 위에서 지지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2.18달러 지지선을 테스트한 후 매수세가 다시 살아나면서 이번 주 상승세 확대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월 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XRP 선물 미결제 약정 규모는 35억 3,000만 달러 수준으로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11일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중국산 제품에 100%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한 직후 약 6억 1,1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과 9,000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는 시장 전반의 변동성을 키우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XRP 미결제 약정은 7월 중순 XRP가 3.66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을 때 109억 4,000만 달러까지 치솟았으나, 현재는 절반 이하 수준으로 축소됐다. 이는 매수세 풀 자체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음을 보여주며, 개인 투자자 수요와 위험 회피 심리가 동시에 강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기술적 지표에서도 단기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일간 차트 기준 상대강도지수(RSI)는 40선을 회복하며 매도 압력 완화를 보여주고 있고,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위치한 2.61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방향성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바닥권에서 매수 신호 형성을 예고하고 있어 상승 압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다만 데드 크로스가 확인된 점은 여전히 하방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50일 EMA가 100일 EMA 아래로 하락 교차한 상황으로, 숏 포지션의 조기 청산 가능 구간인 2.18달러와 6월에 테스트한 1.90달러 지지선이 주요 방어선으로 주목된다.
XRP가 단기적으로 2.61달러 저항선 돌파에 성공할 경우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으나, 미결제 약정 감소와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은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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