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곤(Polygon, MATIC) 공동 창립자 산딥 나일왈(Sandeep Nailwal)이 이더리움(Ethereum, ETH) 생태계에서 폴리곤의 위상을 축소하는 분위기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폴리곤이 이더리움에 기여한 공로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0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나일왈은 X 게시글을 통해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과 커뮤니티로부터 폴리곤은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더리움에 충성한 탓에 폴리곤이 레이어1으로 브랜딩했다면 얻었을 수익, 즉 수십억 달러의 평가 가치를 포기했다”며 그간의 불만을 드러냈다.
나일왈은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한동안 혼란스러웠다”며 재단과 생태계의 내부 문제를 직설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과거 이더리움 핵심 연구원이었던 페터 실라지(Péter Szilágyi)의 사직 관련 공개서한과, 에릭 코너(Eric Conner)가 리더십 문제를 이유로 올해 1월 커뮤니티를 떠난 사례를 언급하며 자신의 입장을 강화했다.
이에 대해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는 직접 답변에 나서 폴리곤의 공헌을 인정했다. 그는 폴리곤이 세계 최대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을 호스팅하고 있으며, zk-EVM 기술 발전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 나일왈이 인도 의료 인프라 지원을 위해 설립한 크립토릴리프(CryptoRelief) 활동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부테린은 폴리곤이 현재 이더리움 레이어2로 분류되지 않는 이유도 명확히 짚었다. 그는 폴리곤이 완전한 보안 보장을 제공하기 위한 증명 시스템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폴리곤이 검증 기술을 쉽게 도입할 수 있으며, 현재 증명 비용은 트랜잭션당 0.0001달러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강조했다.
폴리곤 측은 부테린의 언급에 아직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나일왈의 발언은 솔라나(Solana, SOL) 공동 창립자 라즈 고칼(Raj Gokal) 등으로부터 지지를 받았으며, 일부에서는 폴리곤이 솔라나 생태계와의 협업이나 전환 가능성을 언급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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