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4,100달러 저항선 재테스트 국면에서 미국 주요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기업들의 대규모 매수세가 집중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샤프링크(SharpLink)와 비트마인(BitMine)은 최근 가격 조정 국면에서 저가 매수에 나서며 시장의 상승 동력을 키우고 있다.
10월 2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4,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4,100달러 저항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트레저리 기업 샤프링크는 지난주 7,500만 달러 규모의 ETH를 매수하며 보유량을 85만 9,853ETH로 확대했다. 이는 비트마인의 323만 ETH 보유량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샤프링크는 지난주 1ETH당 평균 3,892달러에 1만 9,271ETH를 매입했다. 회사 측은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해 7,650만 달러를 조달한 직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서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한 스테이킹 수익으로 458.9ETH를 확보했으며, 현금 및 현금성 자산 3,640만 달러를 보유 중이라고 전했다.
비트마인은 지난주 20만 3,826ETH를 추가로 매수해 보유량을 323만 ETH 이상으로 늘렸다. 이는 유통량의 약 2.7%에 해당하는 규모로, 현재 전 세계 상장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ETH를 보유하고 있다. 토머스 리(Thomas Lee) 회장은 “ETH 공급량의 5% 확보 목표의 절반을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이와 별도로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는 비트마인이 월요일 6만 3,539ETH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반면 기관 투자자들의 움직임은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미국 현물 ETH 상장지수펀드(ETF)는 월요일 하루 동안 1억 4,56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으며, 지난주에도 3억 1,18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이는 트레저리 기업의 매수세와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1억 5,300만 달러 규모의 선물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8,010만 달러가 숏 포지션 청산이었다. 현재 ETH는 4,100달러 저항선에서 이틀째 눌림을 받고 있으며, 50일·100일 지수이동평균(EMA) 돌파 여부가 향후 추세 전환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기술 지표인 RSI와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Stoch)는 중립 구간에서 약세 모멘텀 완화를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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