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강세장에도 여전히 50% 급락 위험이 남아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비트메인 회장 톰 리(Tom Lee)는 기관 투자자 유입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주식시장 변동성을 증폭시키는 특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 가격이 절반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0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 회장은 암호화폐 기업가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이 50% 하락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는 최근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와 기관 투자자 관심으로 변동성이 줄어들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리 회장은 비트코인이 여전히 주식시장을 추종하며 그 움직임을 증폭시키는 패턴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6년간 주식시장에서 25% 하락이 비정상적으로 자주 발생했다며, S&P 500 지수가 20% 떨어지면 비트코인은 40%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앞서 뱅크리스 팟캐스트에서 비트코인이 올해 말까지 20만 달러에서 25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리 회장은 비트코인이 기존 4년 주기를 벗어나 더 긴 사이클로 접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의 예측대로 비트코인이 25만 달러에 도달한 후 50% 조정을 받으면 가격은 12만 5,000달러 수준으로 하락하게 된다. 만약 현재 가격인 10만 9,981달러에서 50% 급락하면 5만 4,99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는데, 이는 2024년 9월 이후 볼 수 없었던 수준이다.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도 최근 비슷한 견해를 제시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가격 차트가 1970년대 대두 시장이 50% 급락하기 전 패턴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2021년 11월 6만 9,000달러 최고치를 기록한 후 3개월 만인 2022년 1월 말 3만 5,000달러로 약 50% 급락한 전례가 있다.
반면 일부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향후 하락폭이 과거보다 덜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스트래티지(Strategy) 회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지난 6월 겨울은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며 강세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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