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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전통 금융 토큰화 핵심으로...비트코인 추월할까?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0/26 [18:00]

이더리움, 전통 금융 토큰화 핵심으로...비트코인 추월할까?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0/26 [18:0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전통 금융권의 핵심 토큰화 인프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월가 주요 기관들이 신뢰성과 확장성을 이유로 이더리움을 선택하면서, 시장 내 비트코인을 넘어서는 자산 신뢰도로 부상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는 10월 25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에서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디지털자산 리서치 총괄 제프리 켄드릭(Jeffrey Kendrick)의 보고서를 인용해 “토큰화된 실물 자산 시장이 향후 12개월 내 34억 달러에서 3,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켄드릭은 “전통 금융기관들은 이더리움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거래 속도나 수수료보다 안정성과 신뢰성이 더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토큰화 시장 성장의 대부분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위에서 발생할 전망이다. 특히 기관 재무부가 보유한 디지털자산 포트폴리오에서 이더리움이 차지하는 비중은 4%로, 비트코인의 3.6%를 추월했다. 이는 기업과 기관 투자자들이 스테이킹 수익률, 레이어2(L2) 확장성, 그리고 자산 토큰화 생태계를 이더리움 중심으로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알트코인 데일리는 “월가의 이더리움 집중은 단순한 기술 채택을 넘어 구조적 신뢰 구축의 결과”라며 “이더리움은 10년 넘게 단 한 차례도 네트워크 중단이 없었고, 이러한 기술적 신뢰가 금융기관의 신뢰 자산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더리움의 낮은 인플레이션율과 스테이킹 보상 결합 구조는 장기적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매력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상은 이어 “50억 달러 규모의 기관 자금이 이더리움 스테이킹 상품으로 유입될 경우, 이더리움은 사실상 기관 투자자의 ‘디지털 금’으로 기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아크인베스트(ARK Invest)의 캐시 우드(Cathie Wood)와 펀드스트랫(Fundstrat)의 톰 리(Tom Lee)는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이 비트코인을 추월할 가능성을 두고 엇갈린 견해를 보였지만, 월가 자금 흐름이 이더리움으로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는 의견을 같이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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