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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캐시, 54달러에서 372달러까지...반감기 전열 가속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27 [21:20]

지캐시, 54달러에서 372달러까지...반감기 전열 가속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27 [21:20]
지캐시(ZEC)/챗GPT 생성 이미지

▲ 지캐시(ZEC)/챗GPT 생성 이미지    

 

지캐시(Zcash, ZEC)가 30일 동안 세 자릿수 급등을 기록하며 2021년 고점을 돌파했다. 투기적 기대감과 프라이버시 토큰에 대한 관심이 맞물리면서 상승세가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10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지캐시는 54달러에서 372달러로 한 달 만에 상승해 2021년 5월 8일 마감가인 319달러보다 11.5%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 가격은 2016년 기록한 사상 최고가 3,191.93달러 대비 88% 낮지만, 최근 랠리는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

 

시장 예측 플랫폼 마이리어드(Myriad)는 지캐시가 369달러에 도달할 확률을 반영해왔으며, 토큰이 374.4달러까지 치솟자 해당 확률이 해소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급등을 11월 반감기와 프라이버시 토큰에 대한 수요 증가, 그리고 아서 헤이즈의 1만 달러 가격 전망 등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반감기는 11월 18일 예정돼 있으며 채굴 보상은 3.125ZEC에서 1.5625ZEC로 절반 줄어든다.

 

10월 초 지캐시 급등의 초기 동력은 나발 라비칸스와 전 코인베이스 엔지니어이자 헬리우스 CEO인 머트 몸타즈 같은 저명 인사들의 지지 발언이 촉발했다. 여기에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적격 투자자의 ZEC 투자 접근을 허용하면서 상승세가 강화됐다.

 

지캐시 급등은 프라이버시 코인 섹터 전반에도 파급력을 미쳤다. 모네로와 대시가 지난 1주일 동안 각각 9.1%, 12.5% 상승하며 자금이 프라이버시 자산으로 회전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규제 강화와 감시 논란 속에서 지캐시가 단순하고 명확한 프라이버시 내러티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세가 실질적 네트워크 성장보다는 투기 심리에 기댄 흐름이라는 점을 경고했다. 실드 거래 증가폭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반감기 이후 채굴자와 투자자의 대응에 따라 향방이 갈릴 수 있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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