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레버리지 트레이더 제임스 윈(James Wynn)이 비트코인(Bitcoin, BTC) 상승장에 정면으로 맞서며 40배 레버리지 숏 포지션을 개시했다. 시장 전반이 낙관론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역발상 베팅이 주목을 받고 있다.
10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윈은 0.96BTC 규모(약 11만 달러)의 숏 포지션을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서 열었다. 해당 포지션의 청산가는 11만 7,468달러이며, 개시 직후 미실현 이익은 661.38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그는 포지션 개시 직전 1,854.54USDC의 추천 보상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숏 진입은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과 미중 무역 완화 분위기 속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 등 주요 자산에 롱 포지션이 대거 쌓이는 가운데 이뤄졌다. 지난 5일 동안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7% 이상 증가했고, 비트코인은 11만 5,000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더리움은 4,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반면 윈은 이러한 강세장에 역행하는 포지션을 선택했다.
윈의 투자 이력은 극단적인 손실로 악명 높다. 그의 누적 손실액은 2,200만 달러를 넘으며, 승률은 33.33%에 불과하다. 과거 하이퍼리퀴드에서 1억 달러 이상 손실을 본 기록도 있지만, 최근 2주간 비공개 전략으로 2억 5,000만 달러 이상 수익을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곧 새로운 계정을 공개하겠다”며 은밀히 거래 중임을 시사했다. 또한 강세 포지션을 구축 중인 고래 지갑 0xc2a3을 ‘망상적 강세론자’라고 비난하며 “연준 금리 인하나 미중 무역 합의에 모든 걸 거는 건 위험한 게임”이라고 발언했다.
하이퍼대시(Hyperdash) 데이터에 따르면 0xc2a3 지갑은 1,682.83BTC(9,439만 달러)와 40,304ETH(1억 6,815만 달러) 롱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현 수익만 1,700만 달러에 달한다. 시장이 강세 국면으로 치닫는 가운데, 윈의 역배팅이 또 한 번 대규모 손실로 이어질지, 아니면 드문 반전 시나리오가 될지가 주목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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