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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 트럼프-자오창펑 논란에 칼 빼들었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0/28 [16:05]

美 의회, 트럼프-자오창펑 논란에 칼 빼들었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0/28 [16:05]
비트코인(BTC) 규제/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규제/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정치권이 암호화폐와 주식 거래를 둘러싸고 긴장 국면에 접어들었다. 민주당 하원의원 로 카나(Ro Khanna)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과 가족, 그리고 연방 의원들의 암호화폐 및 주식 거래를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0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로 카나는 MS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Eric Trump)가 추진 중인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을 둘러싼 이해충돌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자오창펑(CZ) 사면을 “명백한 부패”라고 규정하며 트럼프의 연루 가능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로 카나는 자오창펑이 자금세탁에 연루된 외국인 억만장자라고 주장하며, WLFI에 자금을 지원하고 사면을 받은 행위를 문제 삼았다. 자오창펑은 미국 은행비밀법 위반으로 유죄를 인정했으며, 바이낸스의 자금세탁방지(AML) 프로그램 미비가 핵심 쟁점으로 지적됐다. 그는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상원의원의 비판에도 반박하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카나는 WLFI가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이 운영하는 암호화폐 회사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사면권을 행사해 금융적 이익을 도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릭 트럼프는 앞서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국정에 집중하고 있으며 회사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카나는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법안 세부 사항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모든 공직자의 암호화폐 보유 및 외국 자금 수령 금지를 명확히 주장했다. 해당 법안은 아직 공식 발의 단계에 이르지 않았다.

 

한편 로 카나 자신도 주식 투자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정치적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퀴버 퀀트(Quiver Quant) 자료에 따르면 그는 2025년 한 해 동안 8,030만 달러 규모의 주식 거래를 기록했으며, 2017년 이후 총 거래 규모는 5억 8,000만 달러를 넘는다. 주요 투자 분야는 금융, 정보기술, 헬스케어 부문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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