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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올 여름과 동일한 패턴 포착...11월 초 또다시 랠리?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0/29 [08:50]

이더리움, 올 여름과 동일한 패턴 포착...11월 초 또다시 랠리?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0/29 [08:5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4,100달러 부근에서 지지선을 형성하며 단기 방향성 전환 가능성에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며칠 동안 소폭 하락했지만 일주일 기준으로는 6% 이상 상승하며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10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24시간 동안 소폭 조정됐으나 하루 거래량이 276억 달러에 달하며 강한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가격은 4,000달러에서 4,150달러 사이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분석가들은 이를 상승 전환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구조로 주목하고 있다.

 

분석가 갤럭시(Galaxy)는 이더리움의 현재 가격 패턴이 2025년 6~7월 당시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당시 이더리움은 2,500달러 수준에서 바닥을 다진 후 횡보 구간을 거쳐 3,800달러까지 상승했다. 현재도 비슷한 패턴 속에서 하락 저점을 만들지 않고 횡보하고 있어 추가 상승의 전조로 해석되고 있다.

 

또 다른 분석가 크립토 로버(Crypto Rover)는 현재의 구조가 2020년 말 상승 직전과 닮았다고 언급했다. 당시 이더리움은 좁은 범위에서 거래된 후 11월 돌파와 함께 장기 상승장을 이어갔다. 현재 차트에서도 3월 저점 이후 하락 채널이 형성되고 있으며, 시간상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 추가 상승 신호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분석가 테드(Ted)는 이더리움이 최근 4,250달러 돌파에 실패하고 4,050달러 지지선으로 되돌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반등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4,200~4,300달러 구간을 다시 테스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단기적으로는 해당 구간이 중요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과거 패턴과 유사한 가격 움직임, 강한 거래량, 좁은 박스권 구간이 겹치면서 이더리움의 향후 가격 흐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단기 저항 구간 돌파 여부가 다음 상승 랠리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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