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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의 베이커리 팔레오 트리츠(Paleo Treats)는 핼러윈을 앞두고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등 주요 암호화폐 결제를 받기 시작했다. 이 업체는 현지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제공업체 엣지(Edge)와 파트너십을 맺고 디지털 결제 인프라를 구축했다. 
 미국 소매협회(National Retail Federation)는 올해 미국 핼러윈 소비액이 12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팔레오 트리츠는 2017년부터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해왔으며, 당시 신용카드보다 결제 과정이 복잡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후 규제 명확성과 상점 결제 인프라 개선으로 비트코인은 중소 상점에서도 실질적인 결제 수단으로 성장했다. 
 엣지는 179개국에서 130종 이상의 디지털 자산을 사고 보관하고 교환할 수 있는 자체 보관형 암호화폐 지갑이다. 팔레오 트리츠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암호화폐 결제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9년째 암호화폐 결제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인로(Coinlaw) 연구에 따르면 2025년 소매상점에서의 암호화폐 결제는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이는 수수료 인하와 전송 속도 개선, 지갑 인프라 확충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리치먼드의 블랙 아이리스 소셜 클럽(Black Iris Social Club)을 비롯한 다양한 매장이 비트코인 결제를 수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10월 말이 상징적 시기로 평가된다. 2008년 10월 31일 비트코인 백서가 공개된 이후, 이 시기는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투기적 거래가 활발해지는 시점으로 꼽힌다. 특히 ‘핼러윈 효과’로 불리는 계절적 패턴은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디지털 자산이 강세를 보인 사례와 맞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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