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현물 ETF가 출시될 경우, 최근 비트와이즈(Bitwise)의 솔라나(Solana, SOL) 스테이킹 ETF(BSOL)가 기록한 하루 거래량 신기록을 능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글로벌 ETF 전문가 네이트 제라시(Nate Geraci)는 XRP ETF가 SOL ETF의 성적을 넘어설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암호화폐 ETF 시장의 새로운 경쟁 구도를 예고했다.
10월 2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비트와이즈의 솔라나 스테이킹 ETF(BSOL)는 출시 첫날 거래량이 5,600만달러에 달해 올해 모든 ETF 중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 블룸버그 수석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BSOL의 거래량이 헤데라(Hedera, HBR)와 라이트코인(Litecoin, LTCC) ETF를 압도했다”며 예측치 5,200만달러보다 더 높은 결과였다고 전했다.
BSOL은 올해 미국 내 출시된 ETF 중 첫날 거래량 기준 최대치를 기록하며, 지난 9월 공개된 렉스-오스프리(REX-Osprey)의 XRP ETF(XRPR, 3,775만달러), 6월 출범한 비트와이즈 솔라나 ETF(SSK, 1,200만달러)를 모두 제쳤다. 또한 BSOL은 2억 2,000만달러 규모의 초기 자금을 확보해 전체 투자 금액이 완전히 소진되었다면 첫날 거래액이 약 2억 8,000만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는 분석도 함께 나왔다.
네이트 제라시는 “BSOL은 올해 출시된 850개 ETF 중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며 “이는 솔라나에 대한 투자 수요가 폭발적이며, 향후 XRP ETF에도 비슷하거나 더 강한 수요가 몰릴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곧 출시될 여러 XRP ETF 가운데 적어도 하나는 5,600만달러 이상 거래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미국 정부 셧다운이 계속되고 있어 XRP ETF 상장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일부 발행사는 ‘S-1 등록 서류’에 자동 효력 조항을 포함해 규제 승인 없이도 20일 후 자동 발효되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가 8-A 등록 절차를 완료하면 리플 관련 ETF도 이번에 출시된 솔라나·라이트코인 ETF처럼 시장에 조기 진입할 수 있다.
ETF 시장에서는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에 이어 암호화폐 종목 다변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XRP ETF의 성패가 알트코인 ETF 시장 전반의 자금 유입 속도와 시장 신뢰 회복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