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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년 안에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30 [02:00]

비트코인, 1년 안에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30 [02:00]
비트코인 급락/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급락/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이 향후 1년 내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제기됐다. 시장이 여전히 위험자산 중심으로 움직이는 가운데, 기술주 조정이 본격화될 경우 비트코인도 동반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10월 2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1년간 65%, 지난 5년간 740% 급등하며 가장 강력한 자산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필자는 “비트코인이 금과 유사한 ‘인플레이션 헤지(anti-inflationary asset)’로 인식되지만 실제로는 여전히 위험자산처럼 움직인다”며 향후 조정 가능성을 경고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1만 3,268달러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2조 3,000억 달러에 달한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은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와 더 유사한 움직임을 보인다. 금이 낮은 변동성 속에서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는 반면, 비트코인은 위험자산과 동조화된 변동성을 보이며 ‘디지털 금’의 역할을 완전히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필자는 “현재 기술주 중심의 강세장이 끝나가고 있으며,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이 과열된 상태에서 시장 거품이 꺼질 경우 비트코인도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글로벌 무역전쟁, 미국 정부 셧다운, 인플레이션 지속 등 복합적 요인이 주식시장 조정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의 가치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과거에도 60% 이상의 급락을 여러 차례 겪었지만, 장기적으론 통화 완화정책과 인플레이션 지속으로 인해 반등을 거듭해왔다”며 “단기적으로 10만 달러 아래로 하락하더라도 장기 상승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결국 그는 “향후 1년 내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며 “주식시장이 흔들릴 경우 비트코인 역시 다섯 자릿수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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