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포지션을 모두 청산한 한 고래 투자자가 솔라나(Solana, SOL)에 대규모 베팅을 하며 시장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는 솔라나의 단기 돌파 가능성에 강한 확신을 보이며 약 1억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을 열었다.
10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은 지갑 주소 0xc2a3을 사용하는 고래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롱 포지션을 정리한 뒤, 솔라나에 10배 레버리지 롱 포지션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그는 직전 거래일에 2,186.34BTC를 추가 매수한 직후 포지션을 닫고, 곧바로 솔라나로 자금을 이동시켰다.
해당 고래는 최근 거래에서 50만 1,775SOL을 매수했으며, 이는 약 9,965만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룩온체인은 이번 포지션이 솔라나 단일 자산 기준으로도 매우 큰 규모이며, 해당 투자자가 지금까지 100% 수익률을 유지한 ‘승률 100% 고래’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몇 주간 총 1,650만 달러 이상의 실현 이익을 기록했으며, 거래는 탈중앙화 거래소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영구 선물 계약을 통해 이루어졌다.
해당 고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단기 조정을 예상하며, 자금을 솔라나로 옮긴 것으로 분석된다. 그의 전략은 시장 급등 또는 급락 시점에 맞춰 고레버리지 롱 포지션을 취하고, 숏 포지션은 회피하는 방식이다. 상승 국면에서는 현물 매수로 전환하며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솔라나의 가격은 최근 24시간 동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모두 앞서는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2.14%, 이더리움은 2.8% 하락했지만, 솔라나는 0.9% 상승했고 일일 거래량도 4% 증가한 70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강세는 최근 솔라나 생태계의 확장과 ETF 상장 소식이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특히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10월 29일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에 첫 스테이킹형 솔라나 ETF ‘그레이스케일 솔 트러스트(GSOL)’를 상장했으며, 하루 전 비트와이즈(Bitwise)도 기록적인 거래량을 보인 ‘비솔 ETF(BSOL)’를 출시했다. 여기에 웨스턴 유니온(Western Union)이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더해지며, 솔라나의 기관 수요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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