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11만 달러 사수할까...기관은 매수, 단기 세력은 투항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30 [18:08]

비트코인, 11만 달러 사수할까...기관은 매수, 단기 세력은 투항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30 [18:08]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제롬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시장 심리를 흔들며 비트코인(Bitcoin, BTC)이 급락하고, 예측 시장 투자심리 역시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10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해 3.75%~4.00% 범위로 낮춘 직후 11만 2,925달러에서 급락해 일중 저점 10만 9,265달러까지 밀리며 약 3% 하락했다. 파월 의장이 12월 추가 인하가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언급하면서 시장 전반이 약세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과 주요 암호화폐도 동반 하락했다.

 

예측 시장 반응도 크게 흔들렸다. 디크립트 모회사 다스탄이 운영하는 마이리애드(Myriad) 플랫폼에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점친 비중이 약 75%에서 58%로 급락하며 약 20%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기관 자금 유입은 멈추지 않아 10월 28일 기준 비트코인 ETF 순유입액은 2억 2,48만 달러를 기록했고, 누적 순유입액은 623억 달러에 도달했다.

 

기술적 지표는 단기 약세 전환 신호를 보이고 있다. 일간 상대강도지수(RSI)는 44.87로 중립선 아래에서 약세 기울기를 나타냈으며, 4시간 차트 RSI는 36.38까지 하락하며 과매도 영역 근처에 진입했다. 평균 방향성 지수(ADX)는 일간 17.29, 4시간 24.22로 추세 힘이 약해졌음을 보여준다.

 

이동평균선 역시 혼조 신호를 전달하고 있다. 일간 차트에서는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200일 위에 있어 장기 상승세가 유지되는 모습을 보이나, 4시간 차트에서는 50기간선이 200기간선 아래로 내려가는 데드 크로스가 발생했다. 다만 단기 구간에서 골든크로스 가능성도 제기돼 변곡점 국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 핵심 지지·저항선도 뚜렷하다. 비트코인이 11만 달러 심리적 지지를 유지하면 반등 가능성이 열리며 11만 2,500달러, 이후 11만 4,000달러 돌파 시 11만 7,000~12만 달러 영역 회복 시도가 가능하다. 반면 지지가 무너지면 10만 6,000~10만 8,000달러 구간이 다음 주요 방어선으로 거론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