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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르다노(Cardano, ADA)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다시 한번 도지코인(Dogecoin, DOGE)을 기술적으로 업그레이드해 X의 공식 통화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일론 머스크(Elon Musk)를 향한 구애를 이어가고 있다. 
 10월 3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호스킨슨은 커뮤니티가 올해 3월 머스크에게 보낸 제안 내용을 다시 언급하며 도지코인 개선과 X 결제 시스템 탑재 협업 의사를 재확인했다. 당시 그는 오래전 구축한 비트코인(Bitcoin, BTC) 업그레이드 로드맵을 기반으로 도지코인을 더 효율적이고 신뢰성 높은 결제 자산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제안했다. 
 호스킨슨은 “직접 구축하고 싶다”며 도지코인 개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머스크와의 협업 기회를 “일생에 한 번 올 기회”라고 표현하며, 이미 기술적·전략적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정부 지출 추적을 목표로 하는 DOGE 이니셔티브에 대해 무료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제안도 한 바 있다. 
 일론 머스크는 2021년부터 도지코인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냈고, 2022년에는 도지코인을 ‘인터넷 공식 통화’로 만들자는 로빈후드(Robinhood) 최고경영자 블라드미르 테네프(Vladimir Tenev)의 발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 테슬라(Tesla)는 일부 상품 구매 시 도지코인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다만 X는 올해 베타로 출시한 X 머니 시스템에서 아직 도지코인을 지원하지 않고 있으며,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플랫폼 기본 통화로 채택할 계획이 있는지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까지 호스킨슨과 머스크 간 도지코인 공동 개발 논의가 본격화됐다는 징후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스킨슨이 장기간 일관되게 도지코인 협업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X 생태계에 도지코인이 전략적 역할을 맡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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