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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개발자 "XRP, 성장 미미해" 비판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03 [03:00]

솔라나 개발자 "XRP, 성장 미미해" 비판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03 [03:00]
솔라나(SOL),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솔라나(SOL),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솔라나 재단 매니저 비부(Vibhu)가 리플 경영진과 엑스알피(XRP) 커뮤니티에 온체인 데이터 기반 공개 토론을 제안하며, 두 생태계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그는 “사실만 가지고 이야기하자”며 XRP 네트워크의 저조한 성장세를 지적하고 비교 검증을 요구했다.

 

11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부는 XRP 커뮤니티가 실제 데이터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토론을 요청했다. 그는 XRP가 시장에서 장기간 활동해왔음에도 네트워크 확장 속도가 경쟁 체인 대비 크게 뒤처졌다고 평가했다.

 

비부가 제시한 XRPScan 자료에 따르면, XRP 레저의 일일 활성 계정 수는 최근 3년 동안 약 2만 5,000개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솔라나(Solana, SOL)는 일일 활성 계정이 250만 개 이상으로, 약 100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XRP는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에버노스(Evernorth) 등장으로 기관 노출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네트워크 활동 지표가 정체된 모습이다.

 

거래량 측면에서도 XRP 레저는 하루 약 100만~150만 건 수준에 그쳤으며, 솔라나는 약 1억 건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 송금량 또한 XRP는 월 500억~600억 달러 수준인 반면, 솔라나의 스테이블코인 전송량은 10월 한 달간 약 2조 달러에 달한 것으로 비부는 인용했다. 그는 솔라나 활동량이 봇 기반이라는 주장에 대해, 해당 수치는 워시 트랜잭션 제외 기준이라고 반박했다.

 

비부는 XRP 수수료가 낮아 활용 장벽이 높지 않음에도 실사용에서 큰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며 “성장은 매우 미미하다”고 표현했다. 다만 그는 XRP가 장기적으로 승리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면서도, 보유자들이 실제 성과를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XRP는 토큰화·스테이블코인 기반 디파이 확대 전략과 GTreasury 인수 등으로 기관 채널을 넓히고 있다.

 

토론 제안 이후 전 리플 개발자 관계 디렉터 매트 해밀턴이 참여 의사를 밝혔고, 커뮤니티 인사 킹 솔로몬이 토론 진행을 자청했다. 비부는 해밀턴과 접촉했으며 토론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솔라나와 XRP 레저 간 공개 논쟁은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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