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오후 1시 50분 기준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약 10만 6,791달러로 전일 대비 0.97% 하락했고 최근 7일 동안 6.34% 내렸다. 이더리움(ETH)도 약 3,624달러로 24시간 기준 3.02%, 주간 기준 11.69% 급락하며 낙폭이 확대됐다. 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들도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엑스알피(XRP)는 약 2.34달러로 하루 동안 3.97% 하락했고, 바이낸스코인(BNB)은 약 989달러로 4.85% 내렸다. 솔라나(SOL)는 165달러 선까지 밀리며 하루 6.90%, 주간 17.94% 급락했다.
시장 하락은 최근 글로벌 위험자산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금리 불확실성, 유동성 경계 심리, 그리고 대형 디파이 보안 사고 여파가 중첩된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최근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건 이후 시장 전반에 경계감이 높아졌고, 이로 인한 강제 청산 확대가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온체인 및 파생상품 지표도 약세 흐름을 뒷받침한다. 주요 자산들의 선물 시장에서 미결제약정 감소와 펀딩비(Funding Rate) 악화 조짐이 나타나며, 단기 트레이더들의 후퇴가 확인되고 있다. 투자자 심리는 위험 회피 모드가 강화됐으며, 매수세보다 방어적 현금 비중 확대가 엿보인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매크로 환경 안정화와 ETF 자금 흐름 회복이 중요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조정이 과열된 시장을 정상화하는 과정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향후 미국 경제지표 및 연준(Fed) 발언이 시장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술적으로는 비트코인 10만 5,000달러~10만 달러 구간이 단기 주요 지지선으로 거론된다.
지금은 무리한 추격 매수보다는 지지선 확인과 거래량 변화, 기관 자금 유입 여부를 점검하며 신중한 대응이 요구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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