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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현물 ETF, 미국서 진짜 출시되나...1만 1,753명 지지 서명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05 [01:00]

시바이누 현물 ETF, 미국서 진짜 출시되나...1만 1,753명 지지 서명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05 [01:00]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미국에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자격을 공식적으로 갖춘 디지털 자산으로 지목되며 제도권 진입 기대가 커지고 있다.

 

11월 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최근 블로그 ‘마켓 바이트: 히어 컴 더 알트코인스(Market Byte: Here Come the Altcoins)’에서 시바이누가 현물 ETF 상장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언급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025년 9월 승인한 ‘일반 상장 기준(Generic Listing Standards)’이 첫 적용되는 사례 중 하나이다.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 승인 이후 알트코인 현물 ETF 출시에 관한 절차가 단축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바이누뿐 아니라 도지코인(Dogecoin, DOGE), 엑스알피(XRP), 폴카닷(Polkadot, DOT), 카르다노(Cardano, ADA), 아발란체(Avalanche, AVAX), 헤데라(Hedera, HBAR), 라이트코인(Litecoin, LTC), 솔라나(Solana, SOL) 등 최소 11개 디지털 자산이 현물 ETF 대상에 포함됐다.

 

현재 헤데라, 라이트코인, 솔라나 등 일부 자산은 이미 현물 ETF가 출시된 상태이며, 엑스알피 등 다른 자산들은 SEC 최종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반면 시바이누는 아직 독립 현물 ETF 신청이 제출되지 않았다. 다만 최근 미국 자산운용사 티 로우 프라이스(T. Rowe Price)가 최대 15개 자산을 추종하는 ETP를 신청하면서 시바이누가 포함됐고, 유럽에서는 발로어(Valour Inc.)가 시바이누 기반 상장 상품을 이미 상장해 기관 접근성이 확대되고 있다.

 

시바이누 커뮤니티는 미국 독립 현물 ETF 출시를 꾸준히 요구해 왔다. 특히 지난해 그레이스케일에 현물 ETF 출시를 요청하는 온라인 청원은 목표치인 1만 명을 넘어 총 1만 1,753건의 서명을 기록했다. 커뮤니티는 전용 현물 ETF가 기관 자금 유입과 접근성 개선, 유동성 확대를 촉진해 시바이누 가치 상승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이 시바이누를 현물 ETF 적격 자산으로 명시한 만큼, 시장에서는 독립 ETF 출시 가능성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SEC 최종 승인 여부와 자산운용사의 정식 제출 시점이 향후 관건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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