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가 전통 기술주 비중을 낮추고 가상자산 관련 기업 비중을 높이고 있다. 이번 조정에서 테슬라(Tesla) 지분을 줄였다. 대신, 톰 리가 이끄는 이더리움(Ethereum, ETH) 재무 운용사 비트마인(BitMine) 매수를 확대했다.
11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는 일일 거래 내역에서 비트마인 주식 4만 8,454주, 약 200만 달러 규모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매수는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 아크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ARKF),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ARKW) 세 상품을 통해 이뤄졌으며, 비트마인이 4월부터 이더리움을 재무자산으로 편입한 이후 아크의 비트마인 노출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비트마인 주가는 해당 거래일 시간외에서 7.65% 상승한 40.23달러를 기록했다. 구글 파이낸스 기준 비트마인 주가는 연초 대비 415% 상승하며 가파른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동시에 아크는 테슬라 주식 7만 1,638주를 매도했다. 매도 규모는 테슬라 종가 429.52달러를 기준으로 약 3,000만 달러이며, 아크의 핵심 상품인 ARKK와 ARKW 모두에서 테슬라 비중이 줄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3.68% 하락 마감했다.
이번 매도는 테슬라 주주총회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약 1조 달러 규모 보상 패키지를 승인한 직후 이뤄졌다. 해당 패키지는 투표 참여 주식의 75% 찬성으로 통과됐으며, 테슬라가 설정된 성과 목표를 달성해 시가총액이 2조 달러에서 최대 8조 5,000억 달러 구간에 도달할 경우 머스크의 지분율은 약 13%에서 25% 수준으로 상승하도록 설계돼 있다.
한편 비트마인은 최근 암호화폐 가격 급락 여파로 이더리움 재무 보유분에서 약 21억 달러의 평가손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현재 약 340만ETH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56만 5,000ETH는 최근 한 달 동안 추가 매입한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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