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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헤이즈 "지캐시, 비트코인 다음으로 뜬다"...적중할까?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1/09 [12:00]

아서 헤이즈 "지캐시, 비트코인 다음으로 뜬다"...적중할까?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1/09 [12:00]
프라이버시 코인 지캐시(Zcash, ZEC)

▲ 프라이버시 코인 지캐시(Zcash, ZEC)  

 

비트멕스(BitMEX) 공동창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자신의 패밀리 오피스인 메일스트롬(Maelstrom)의 두 번째로 큰 유동 자산이 지캐시(Zcash, ZEC)라고 공개했다. 그는 비트코인(Bitcoin, BTC)에 이어 지캐시가 급등세를 타며 포트폴리오 내 비중이 빠르게 커졌다고 밝혔다.

 

11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헤이즈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지캐시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메일스트롬 펀드 내에서 두 번째로 큰 유동 보유 자산이 됐다”고 밝혔다. 지캐시는 한 달 전 137달러에서 730달러 이상으로 치솟으며 40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캐시의 급등세는 다른 프라이버시 코인에도 불을 붙였다. 대시(Dash), ZKsync 등 주요 프라이버시 코인 역시 한 주간 100% 이상 급등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은 10만 1,000달러, 3,346달러 선에서 횡보세를 보였다.

 

급등 이후 조정도 빠르게 나타났다. 지캐시는 24시간 기준 11.8% 하락한 548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은 89억 달러로 내려앉았다. 24시간 거래량은 139% 급증한 46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통량은 1,628만 ZEC이며, 발행 한도는 비트코인과 같은 2,100만 개로 고정돼 있다.

 

지캐시는 ‘투명 거래’와 ‘익명 거래’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작업증명(PoW) 기반의 네트워크로 보안을 유지한다. 이러한 구조가 투자자들에게 ‘디지털 프라이버시’라는 확실한 가치를 제공하며 최근 상승세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지캐시 재단(Zcash Foundation) 알렉스 본스타인(Alex Bornstein) 전무이사는 “이번 상승은 완전히 자생적인 흐름으로, 정부 감시와 데이터 통제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프라이버시 자산에 대한 수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단은 이번 급등세와 관련이 없으며, 단순히 시장의 흐름이 자발적으로 만들어낸 결과였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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