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시장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투자자들은 중앙은행이 연내 한 차례 추가 완화에 나설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11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폴리마켓(Polymarket) 자료에서 전체 트레이더의 71% 이상이 연준이 12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플레이션 둔화와 경제 성장 둔화가 동시에 확인되면서, 연준이 긴축을 더 이상 지속하기 어렵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10월 연준은 기준금리를 3.75~4.00%로 인하하며 완화 기조로 전환했다. 이후에도 경제지표는 냉각 조짐을 보이고 있다. 모네터리 매터스 팟캐스트에 출연한 스티븐 미란은 “12월 추가 인하 가능성이 높지만 연준 내부 이견이 여전하다”고 말했다. 동시에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는 “물가 둔화 속도가 충분히 빠르다”며 추가 인하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반면 오스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와 리사 쿡 이사,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등은 “물가가 완전히 안정될 때까지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며 신중론을 유지했다. 제프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현 수준 유지에 찬성하며 내부 균열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내셔널얼라이언스 시큐리티즈의 앤드루 브레너 부회장은 “연준 인사들은 각자 다른 방향을 보고 있다”며 “다만 12월 9~10일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되면 결정이 연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암호화폐 시장 역시 이를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 기대가 위험자산에 대한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최근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역시 예상보다 낮게 나오며, 연준이 연내 한 차례 더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기대감에 힘을 실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