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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번엔 오를까?...전문가 "고무줄처럼 튀어 오른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1/09 [14:00]

비트코인, 이번엔 오를까?...전문가 "고무줄처럼 튀어 오른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1/09 [14:00]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비트코인(Bitcoin, BTC)이 변동성의 한가운데 서 있다. 미국 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되고 금리 인하가 늦춰지면서 시장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는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될 경우 강한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암호화폐 팟캐스트 인베스팅 브로즈(Investing Broz) 진행자 팀 워렌(Tim Warren)은 11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유튜브 채널 폴 배런 네트워크(Paul Barron Network)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정책과 거시 환경에 가장 민감한 자산”이라며 “지금은 셧다운 여파로 억눌려 있지만, 정부가 정상화되면 고무줄처럼 빠르게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 전체가 조정 국면에 있지만, 비트코인은 여전히 글로벌 투자심리를 이끄는 핵심 축”이라고 평가했다.

 

워렌은 또 최근 논란이 된 관세 권한 관련 대법원 판결에 주목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결정 권한이 위헌으로 판결될 경우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이 함께 상승할 것”이라며 “관세 완화는 유동성 회복과 인플레이션 진정 기대를 동시에 자극해 비트코인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단기 낙관론에는 선을 그었다. 비트코인은 10월 이후 헤드앤숄더(Head and Shoulders)형 패턴을 완성하며 약세 신호를 보였고, 일간 차트에서는 데드크로스(Death Cross)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워렌은 “10만 달러 아래에서는 매수세가 주춤하지만, 9만 4,000달러와 8만 7,000달러 구간이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CNBC가 제기한 ‘비트코인은 결국 사라질 자산’이라는 주장에도 반박했다. 워렌은 “비트코인은 결제 수단이 아닌 가치 저장 수단으로, 금의 디지털 버전으로 봐야 한다”며 “스테이블코인이 금을 대체하지 않듯 비트코인의 역할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폴 배런 역시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확장은 오히려 비트코인과 병행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렌은 “비트코인 점유율 하락은 알트코인 시장으로의 순환 신호일 수 있다”며 “장기투자자는 단기 가격 움직임보다 주간·월간 흐름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번 조정이 길게 보면 새로운 매집 구간이 될 수 있으며, 유동성이 회복되면 비트코인은 다시 시장의 중심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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