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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고점일 수도...AI 알고리즘이 경고한 비트코인 조정 시그널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1/11 [00:40]

지금이 고점일 수도...AI 알고리즘이 경고한 비트코인 조정 시그널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1/11 [00:40]

 

비트코인 급락/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급락/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만 6,000달러를 회복했지만, 인공지능(AI) 예측 모델은 이 상승세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11월 말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11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주말 급락 이후 10만 달러 아래에서 반등해 이날 약 5% 상승한 10만 5,956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의회가 40일간 이어진 정부 셧다운 종료 합의에 도달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000달러 관세 배당금’ 제안이 위험자산 회복세를 이끌었다.

 

AI 예측 시스템은 이러한 단기 상승에도 불구하고, 11월 30일 기준 비트코인 평균 가격을 10만 1,833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현재가 대비 3.84% 하락한 수준이다. 세부적으로는 제미니(Gemini)와 GPT-4o가 각각 10만 3,500달러를 제시하며 가장 완만한 하락을 예측했고, 클로드 소네트(Claude Sonnet 4)는 9만 8,500달러로 6.99% 하락을 전망했다.

 

이 결과를 종합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완만한 약세(mildly bearish)’ 흐름을 제시하며, 향후 몇 주 내 추가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는 최근 비트코인의 기술적 지표와는 상반된 결과로, 시장의 단기 랠리가 다소 과열된 국면일 수 있음을 암시한다.

 

기술적으로는 비트코인이 6일 만에 10만 5,500달러 저항선(피보나치 61.8% 되돌림)을 돌파했고, 상대강도지수(RSI)는 45.48을 기록하며 추가 상승 여력을 보여줬다. 또한 MACD 히스토그램이 양전환되며 단기 강세 모멘텀을 강화했다. 전문가들은 일일 종가가 10만 7,600달러를 상회할 경우,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거래량도 하루 새 50% 급증한 706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7일 평균 대비 30% 낮은 수준이다. 시장이 단기 반등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AI 알고리즘이 신중한 관점을 제시한 점은 투자자들에게 ‘차익 실현’과 ‘추가 조정 리스크’를 함께 상기시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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