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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비트코인 흔들려도 '버티기'...기관 매수세 업고 반등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1/11 [08:33]

XRP, 비트코인 흔들려도 '버티기'...기관 매수세 업고 반등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1/11 [08:33]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주요 암호화폐와 함께 반등세를 보였다.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나란히 오름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XRP는 단기 기술 지표상 상승 흐름을 강화하며 2.50달러선을 회복했다.

 

11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XRP는 최근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심리에도 불구하고 기관 자금 유입세를 유지했다. 코인셰어스(CoinShares)는 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상품에서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자금 유출을 기록했지만, XRP는 주간 2,800만 달러 규모의 순유입을 보이며 예외적인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현재 XRP 관련 운용 자산(AUM)은 24억 달러에 달한다.

 

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서는 각각 9억 3,200만 달러와 4억 3,800만 달러의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갔다. 코인셰어스는 이번 자금 흐름이 미국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과 10월 유동성 급락 이후 확대된 시장 변동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개인 투자자 참여는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XRP의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33억 6,000만 달러로, 10월 고점이었던 90억 달러에서 크게 줄었다. 전문가들은 개인 투자자 거래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단기 상승 탄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술적 흐름에서는 여전히 긍정 신호가 유지된다. 4시간 차트에서 200기간 지수이동평균선(EMA)이 2.49달러 부근에서 초기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68로 과열 구간을 벗어났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지난주 수요일 이후 ‘매수 신호’를 유지하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다만 현물 시장의 차익 실현이 이어지고 파생상품 시장의 거래 열기가 식을 경우, XRP는 200기간 EMA를 하향 돌파하며 2.40달러 수준의 100기간 EMA까지 후퇴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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