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최근 3% 상승하며 다시 반등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정부 셧다운 종료 기대감과 대규모 숏 포지션 청산이 맞물리면서 단기 랠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11월 1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금요일 오후부터 월요일 오후까지 약 3% 상승하며 10만 6,000달러를 회복했다. 같은 기간 나스닥 지수가 2% 이상 오르는 등 위험자산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미국 의회가 정부 재개방 법안을 표결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시장에서는 특히 숏 포지션 청산이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명 공매도 투자자 짐 채노스(Jim Chanos)가 비트코인 보유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Strategy, MSTR)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정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 관련 숏 포지션이 연쇄적으로 청산되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과 보유 기업 간의 가치 격차가 과도하게 좁혀져 추가적인 하락 논리가 약화됐다”고 밝혔다.
또한 비트코인 선물(파생상품) 시장에서도 강세 베팅이 늘고 있다. 현재 10만 6,000달러선에 매수 주문이 밀집된 가운데, 일부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이 11만 2,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며 대규모 롱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다. 더모틀리풀은 “숏 포지션 청산이 가속화되면 상승 탄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발생한 비트코인 청산 규모 1억 600만 달러 중 약 7,600만 달러가 숏 포지션이었다. 숏 포지션 청산은 매수 압력을 유발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술적 랠리가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회복과 맞물리며 단기적 상승 흐름을 강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일부 분석가들은 “셧다운이 공식 종료되기 전까지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거래량이 수반되지 않으면 상승 탄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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