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핵심 지지선 붕괴 우려...투자자 경계 강화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1/11 [12:13]

비트코인, 핵심 지지선 붕괴 우려...투자자 경계 강화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1/11 [12:13]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단기 반등세를 보였지만, 주요 지지선 이탈 우려가 커지며 시장이 다시 불안해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지금의 회복은 일시적 숨 고르기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11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닥터 프로핏(Doctor Profit)은 “비트코인이 지난 강세장 이후 유지해 온 핵심 지지 구간인 골든 라인(Golden Line)을 다시 시험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 선은 지난 2023년 3월 이후 단 한 번도 종가 기준으로 무너진 적이 없지만, 현재는 압박이 거세다”고 말했다.

 

닥터 프로핏은 “이 구간은 강세와 약세를 가르는 분수령”이라며 “그동안 이 선 부근에서 반복된 매수 전략이 유효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동성이 줄어드는 가운데 매도세가 누적되고 있으며, 결국 이 지지선이 붕괴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고점대 공매도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시장조성자들이 하락 전 유동성 함정을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레버리지 거래가 급격히 늘고, 알트코인 시장에 과열된 롱 포지션이 쌓이면서 “전형적인 대규모 조정 전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산운용사 매트릭스포트(Matrixport)는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가 35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전통적으로 단기 저점 구간으로 평가되는 영역이지만, 최근 현물 ETF 자금이 순유출세를 보이며 기관 매수세가 주춤한 점을 근거로 “이번 반등이 장기 상승 전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셧다운 해소 기대와 경기부양 논의가 단기 심리를 자극했더라도, 기술적 지표상 비트코인은 여전히 중요한 분기점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은 골든 라인을 중심으로 단기 방향성을 가늠하는 ‘결정의 시간’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