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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고래들, 폭락장에서 2억 달러 매집..."하락세는 선물"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1/11 [21:20]

카르다노 고래들, 폭락장에서 2억 달러 매집..."하락세는 선물"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1/11 [21:20]
카르다노 에이다(Cardano, ADA)

▲ 카르다노(Cardano, ADA) 

 

카르다노(Cardano, ADA)가 조정 국면을 이어가고 있지만, 시장의 큰손들은 오히려 매집에 나서고 있다. 가격이 0.5달러선 아래로 밀리자 고래와 상어로 불리는 대형 보유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들은 최근 나흘간 3억 4,800만 ADA, 약 2억 400만 달러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1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카르다노 고래와 상어 주소들이 최근 가격 하락 구간에서 공격적인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매집 규모는 전체 발행량의 0.94%에 해당한다. 시장에선 이 같은 움직임을 “장기 보유자들의 신뢰 회복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샌티먼트에 따르면 고래는 100만~1억 ADA를, 상어는 10만~100만 ADA를 보유한 중간 규모 투자자를 뜻한다. ADA는 최근 2개월간 35% 넘게, 지난 한 달간 7.8% 하락했다. 그러나 가격이 떨어질수록 이들의 매수세는 더 거세졌다. 일부 기관형 투자자들은 이번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카르다노는 9월 말 0.853달러 고점을 찍은 뒤 꾸준히 하락세를 이어왔다. 비트코인(Bitcoin, BTC) 약세와 맞물려 0.5달러 지지선이 반복적으로 시험받았지만, 최근 이 구간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카르다노재단(Cardano Foundation)이 글로벌 채택 확대를 위한 로드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지탱하고 있다.

 

현재 카르다노의 총 발행량은 450억 ADA, 유통량은 약 366억 ADA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고래의 매집세를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분석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파워 오브 쓰리(Power of Three, PO3)’ 패턴이 완성될 경우 중장기적으로 3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는 관측도 제시됐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다시 0.6달러선 회복으로 향하고 있다. 하락장에서 묵묵히 물량을 모은 대형 보유자들의 행보가 향후 시장 흐름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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