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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첫 XRP 현물 ETF 상장 임박…시장 자금, 어디로 몰리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13 [09:10]

미국 첫 XRP 현물 ETF 상장 임박…시장 자금, 어디로 몰리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13 [09:10]
엑스알피(XRP, ETF/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ETF/챗GPT 생성 이미지     ©

 

미국 첫 엑스알피(XRP) 현물 ETF 상장이 임박하면서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로 전환됐다. 거래소 상장을 앞둔 ETF ‘엑스알피씨(XRPC)’를 중심으로 자금이 재배치되며 시장이 구조적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11월 1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XRP 연동 상품인 엑스알피아이(XRPI)는 장중 13.88달러까지 하락했다가 시간외 거래에서 14.07달러로 반등했고, 엑스알피알(XRPR)은 19.36달러에서 안정세를 보였다. 이는 캐너리 캐피털(Canary Capital)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폼 8-A12(b)’를 제출하면서 나스닥 상장을 위한 최종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반영된 결과다.

 

이번 서류 제출로 XRPC는 ‘운영 준비(Operational Ready)’ 단계에 진입했다. 지난 10월 24일 수정된 증권등록서(S-1/A)가 약 20일 후 자동 발효되는 규정에 따라, XRPC는 이르면 11월 14일을 전후해 1~3거래일 내 상장될 가능성이 크다. 캐너리 측은 이번 ETF가 1만 주 단위, 주당 25달러로 구성된 초기 바스켓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제미니(Gemini)와 비트고(BitGo)가 수탁을 맡는다고 밝혔다.

 

ETF 상장 기대감은 현물 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다. XRP-USD는 2.32~2.45달러 범위에서 움직이며 2.38달러에 마감, 1.55% 상승했다. 거래량은 1억 4,020만 개로 전일 대비 86% 급증했다. 매수세는 2.45~2.52달러 구간에서 집중됐으며, 이는 개인 투자자보다는 기관의 ETF 연계 매집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현재 미국 예탁결제청(DTCC)에는 XRP 기반 ETF가 총 5종 등록돼 있으며, 시장에서는 이번 XRP ETF 출시가 연내 가장 강력한 기관 유입 촉매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첫 달 자금 유입 규모를 5억~10억달러, 1년 누적 기준 최대 200억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XRP는 시가총액 1,430억달러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에 이어 세 번째로 크며, ETF 상장을 통해 기관 자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트레이딩뉴스는 “이번 현물 ETF는 단순 가격 상승 재료가 아니라, 리플(XRP)의 시장 구조를 제도권 자본시장으로 확장시키는 계기”라며 “단기적으로 2.50~2.52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는 한, 상승세는 ETF 거래 개시와 함께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의 반응이 ‘감정적 반등’이 아닌 ‘구조적 재배치’로 보고 있으며, 투자 판단 역시 매수(BUY) 의견을 제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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