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이 주요 저항선에서 다시 멈춰섰다. 가격이 10만 7,500달러 부근에서 연속적으로 되돌려지며, 트레이더들 사이에서는 단기 피로 신호가 강해지고 있다.
베테랑 트레이더 마일스 도이처(Miles Deutscher)는 11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 마일스 도이처 파이낸스(Miles Deutscher Finance)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동료 트레이더 모렌(Morren), 파라다이스(Paradise)와 함께 “비트코인은 주간 365일 롤링 VWAP 반등 이후 10만 7,500달러 선에서 명확한 거부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이 레벨은 단기 반등의 상단 한계로 작용하고 있으며, 시장이 다시 박스권에 진입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파라다이스는 “10만 7,500달러는 상승 전환 여부를 가르는 핵심 저항”이라며 “이 구간 돌파에 실패할 경우 9만 8,000달러까지 추가 조정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몇 주간 비트코인이 월요일 고점을 돌파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현재는 고차원 시간 프레임보다는 15분~30분 단위 인트라데이 흐름이 주요 트레이딩 구간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렌은 “지난주 예고했던 9만 8,000달러 롱 포지션은 완전한 저점 돌파 없이 앞선 가격 움직임에 선행해 진입한 ‘프런트런 롱’이었다”며 “당시 매도 포지션 증가와 기존 롱 청산이 겹쳤지만, 대규모 흡수 매수세가 확인돼 롱 포지션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흡수 패턴이 강하게 나타날 때마다 동일한 변동성 구간이 반복된다”며 “현재는 헤지 숏을 활용해 수익을 고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도이처는 과거 반등 사례와 비교해 이번 반등의 약세를 강조했다. 그는 “2024년 8월, 2025년 4월 반등은 각각 246%, 125%에 달했지만 이번엔 69%로 축소됐다”며 “매번 반등 폭이 절반씩 줄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참여 강도가 약해지고 있으며, 단순 지지선이 아니라 레벨에서의 반응이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세 사람은 또한 알트코인 시장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파라다이스는 “최근 유니스왑(UNI)은 20% 급등 후 곧바로 재하락했으며, Z캐시(Zcash) 역시 4시간 추세선을 돌파하지 못한 채 약세 구조를 유지 중”이라고 평가했다. 도이처는 “암호화폐 시장은 글로벌 유동성 사슬의 최하단에 있으며, 미국 재정정책과 주식시장 흐름이 비트코인, 그리고 알트코인으로 차례로 전이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 변동보다 구조적 유동성의 흐름을 읽는 것이 지금 시점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