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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거래량 실종...급락보다 더 치명적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1/18 [01:40]

시바이누, 거래량 실종...급락보다 더 치명적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1/18 [01:40]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급락보다 더 위험한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가격은 크게 흔들리지 않지만 시장 참여가 사라지고 거래량과 유동성이 말라붙는 ‘무관심 단계’가 시작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11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시바이누는 0.0000090~0.0000093달러 구간에 머물며 반등 시도마저 힘을 잃은 모습이다. 50일·100일·200일 이동평균선이 모두 상단에서 누르면서 주요 저항층이 겹겹이 형성됐고, 상대강도지수는 39~41 수준에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

 

가격 조정보다 심각한 문제는 거래량이다. 최근 캔들은 점차 작아지고 장중 체결량도 과거 저점 수준으로 떨어졌다. 매수와 매도 양쪽 모두 힘이 빠지면서 유동성이 얇아졌고, 개인 투자자가 이탈한 구간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시장의 관심이 옅어지면 작은 매도 물량에도 체결 가격이 크게 밀릴 수 있다는 점에서 변동성 부족이 더 큰 위험으로 지목된다.

 

현재 시장에서는 시바이누가 반등하기 위해 필요한 촉매가 보이지 않는다. 전반적인 밈코인 섹터로 수급이 몰리는 흐름도 없고, 신규 상장이나 대규모 소각 발표, 대형 투자자 진입 같은 서사가 형성되지 않았다. 반등 기준선으로 언급되는 0.0000105달러 회복이 지연될수록 거래량 축소는 더 심해지고, 돌파 난도가 높아지는 구조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소리 없이 식어갈 때 더 빠른 낙폭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단기 하락 압력이 크지 않아도 매수 대기 물량이 사라진 상황에서는 소규모 매도만으로도 가격이 밀리는 구도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시바이누는 현재 이러한 침체 구간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정체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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