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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은 왜 4억달러 넘는 XRP 한 번에 옮겼을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1/19 [07:49]

리플은 왜 4억달러 넘는 XRP 한 번에 옮겼을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1/19 [07:49]
리플

▲ 리플     ©

 

리플이 약 4억 4,500만달러 규모의 대규모 엑스알피(XRP) 이체를 단번에 집행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급격히 집중되고 있다. 가격이 5% 이상 반등한 시점에 이뤄진 움직임이어서 배경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11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기반 블록체인 기업 리플은 이날 2억(200,000,000)개의 XRP를 미확인 지갑으로 이동했다.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웨일얼럿(Whale Alert)이 포착한 이번 이체는 약 4억 4,520만달러 규모로, 시장 회복 분위기가 형성되는 시점에 등장하며 즉각적인 화제를 모았다.

 

유투데이는 이 이체가 시장에 위협 신호라기보다는 오히려 긍정적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미국 은행 규제 당국이 ‘은행이 블록체인 네트워크 수수료 결제를 위한 암호자산 보유를 허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며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 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리플의 움직임이 이러한 흐름에 탄력을 더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XRP 레저(XRPL)의 수수료 정책 및 향후 제도 논의와 맞물려 커뮤니티 내에서는 “기관 도입 확대의 전조일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특히 XRP가 오랜 기간 강조해온 국경 간 결제·유동성 인프라 역할이 강화될 경우, 정책 변화는 중장기 채택 확대의 기반이 될 것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리플은 이번 이체의 목적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 움직임이 리플의 정기적 유동성 조정 또는 기업 파트너십을 위한 구조적 운영의 일환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리플은 과거에도 대규모 이체를 통해 시장 유동성 관리와 내부 운영을 지속해왔다.

 

한편 이체가 포착된 시점 XRP 가격은 24시간 기준 5% 이상 급등하며 반등세를 보였다. 코인마켓캡 기준 보도 시점 XRP는 2.2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단기 모멘텀을 회복하는 분위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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