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기대감 속에 현물 기반 XRP 상장지수펀드(ETF) 라인업이 확대되고 있지만, 실제 거래 개시는 규제 절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출시 시점이 임박한 상품들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내면서 다음 주가 XRP 생태계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월 2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블룸버그 ETF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그레이스케일(Grayscale)과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의 현물 기반 엑스알피(XRP) ETF 상장 예상 시점을 11월 24일로 제시했다. 이 날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절차상 가능한 가장 이른 개시일로, 두 상품이 같은 날 문을 열 가능성도 거론됐다.
세이파트는 앞서 그레이스케일이 기존 XRP 신탁 상품을 ETF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뒤, 11월 3일자로 관련 서류(Form 8-A)를 갱신해 상장 속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기에 자사의 도지코인 ETF도 같은 시점에 출시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프랭클린 템플턴 역시 11월 4일자로 XRP ETF의 S-1 문서에서 지연 문구를 삭제하면서 같은 날짜 상장이 가능하다는 신호를 보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21셰어스(21Shares), 코인셰어스(CoinShares), 위즈덤트리(WisdomTree) 등 다른 발행사들은 여전히 지연 문구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1셰어스는 11월 7일 서류를 갱신했음에도 관련 조항을 그대로 둬 당분간 상장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 상품은 개시일 확정을 위해 SEC의 직접 승인이 필요한 상태다.
한편 미국 시장에서 이미 거래 중인 현물 기반 XRP ETF의 순유입 규모는 4억 10,760만달러다. 이 가운데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의 XRPC가 3억 5,400만달러를 차지하고 있으며, 어제 상장한 비트와이즈(Bitwise)의 XRP ETF가 첫날 1억 53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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