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장기 보유를 강조해온 로버트 기요사키가 최근 225만 달러어치 비트코인을 처분하고 새로운 현금흐름 자산에 투자했다고 공개해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과거 “비트코인은 절대 팔지 않겠다”고 강조했지만 이번에 매입가 6,000달러, 매도가 약 9만 달러 수준이던 비트코인을 매도해 수익을 실현했다. 그는 X 게시글에서 해당 자금을 수술센터 두 곳과 빌보드 광고 사업에 재투자했으며, 내년 2월부터 매달 약 2만 7,500달러의 세후 소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요사키는 본인의 ‘캐시플로우’ 투자 철학에 따라 비(非)현금흐름 자산을 현금창출형 사업으로 전환한 것이라며 이번 매각을 정당화했다. 그는 부동산과 기존 사업에서 이미 견고한 현금흐름을 갖추고 있다며, 여력이 생길 때마다 다시 비트코인을 매수할 계획임을 명확히 밝혔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에 대한 장기 불리시 관점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금융 시스템 붕괴 가능성을 반복적으로 경고해왔으며,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으로 비트코인, 금, 은 투자 지속을 추천해왔다. 다만 이번 조치는 현금흐름 자산을 최우선으로 삼는 그의 오랜 투자 원칙을 따른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이 같은 발표는 비트코인이 최근 수년 내 최악의 조정을 겪는 시점과 맞물린다. 비트코인은 오랫동안 지켜온 8만 달러 지지선을 이탈하며 보도 시점 8만 4,497달러까지 떨어졌고, 주간 기준 12% 넘게 하락했다. 11월 전체로는 약 23% 급락해 2022년 테라USD 사태 이후 최악의 월간 낙폭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비트코인은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대비 여전히 30% 넘게 낮은 수준이다. 10월 10일 하루 동안 발생한 190억 달러 규모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과 약 1조 5,000억 달러의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증발 여파가 지속되며 투자심리는 여전히 위축된 상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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