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의 강세론과 약세론 논쟁이 뒤섞인 가운데, 가격 전망을 둘러싼 장기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11월 2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커뮤니티에서는 1,000단위 보유가 향후 자산 격차를 극적으로 벌릴 수 있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가격 기준 1,000XRP 가치는 약 1,920달러지만, 전문가들의 장기 시나리오는 이 숫자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무게를 두고 있다.
보수적 관점에선 2030년 1개당 최대 2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된다. 이때1,000XRP 가치는 2만 달러 수준이다. 그러나 시장 구조 개선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가들의 해석을 반영하듯, XRP가 1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낙관론도 꾸준히 제기된다. 해당 가격대라면 1,000XRP 가치는 10만 달러로 커진다.
여기에 더 공격적인 예측은 숫자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 이지A(EasyA) 공동창업자인 돔·필 콕 형제와 일부 기관 분석가들은 2030년 1,000달러 도달 가능성을 언급한다. 1개당 1,000달러라면 1,000XRP는 100만 달러 규모다. 밸힐 캐피털의 애시·미치닉 모델은 이론적으로 4,813달러까지 평가하며, 커뮤니티 내 초강세론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낙관론의 바탕에는 규제 불확실성 해소 이후 제도권 참여 확대 기대감이 자리한다. 미국 내 법적 논쟁이 정리된 뒤, 헤지펀드와 자산운용사들은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에 이어 새로운 투자 대상을 찾고 있으며 XRP가 그 중심에 있다는 평가가 잇따른다. 개발자 참여 증가, 유동성 확대, 글로벌 송금 네트워크 확장도 강세 시나리오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반면 회의론도 존재한다. XRP가 100달러에 도달하려면 시가총액이 6조 달러를 넘어서야 하고 1,000달러라면 60조 달러 이상이 필요하다. 강세론자들은 광범위한 금융 인프라 채택이 현실화된다면 불가능한 수치는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단기간 성취 가능성에는 신중론이 유지된다. 결국 향후 몇 년간 제도권 자금 유입 속도와 리플(Ripple)의 글로벌 결제망 확장 성과가 장기 가치를 가를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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